니혼츠운(日本通運)은 28일, 인도 북부 델리, 서부 뭄바이, 아마다바드의 온도관리시설에서 의약품 물류에 관한 '적정유통기준'(GDP)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의약기업의 착실한 성장을 통해 수출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인도의 의약품 수송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
인도 법인인 인도니혼츠운이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발효일은 4월. GDP 취득으로 의약품 수송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보증할 수 있게 됐다.
니혼츠운은 2019년 인도에서 처음으로 하이데라바드의 온도관리시설에서 의약품 GDP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취득으로 GDP 인증을 취득한 거점은 총 4곳로 늘었다. 인도는 제약공장이 대도시 근교에 산재되어 있어, 앞으로 제약공장이 있는 타 도시에도 의약품 운송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니혼츠운은 경영계획에서 의약품을 중점산업으로 선정, 세계 각국에 GDP 인증거점을 늘리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GDP 인증을 취득했다.
니혼츠운은 2021년 3월 현재 인도의 33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