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상하이종합, 7거래일 만에 하락

2021-06-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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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0.03%↓ 선전성분 0.98%↑ 창업판 1.95%↑

중국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8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포인트(0.03%) 하락한 3606.37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32포인트(0.98%) 오른 1만5150.1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65.16포인트(1.95%) 뛴 3412.86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28.13포인트(1.83%) 상승한 1562.98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560억 위안, 5614억 위안으로 집계돼,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 석탄(-5.15%), 금융(-1.62%), 부동산(-0.94%), 석유(-0.81%), 조선(-0.56%), 비철금속(-0.54%), 개발구(-0.46%), 교통 운수(-0.35%), 제지(-0.30%), 가전(-0.26%), 시멘트(-0.23%), 환경보호(-0.22%)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차신주(4.56%), 농·임·목·어업(3.04%), 바이오제약(1.94%), 전력(1.69%), 호텔 관광(1.50%), 전자(1.34%), 유리(1.52%), 호텔 관광(1.50%), 자동차(1.25%), 발전설비(1.00%), 주류(0.87%), 식품(0.77%), 화공(0.76%),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3%), 의료기기(0.52%), 가구(0.39%), 방직(0.04%)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7월 석탄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중국 당국의 전망이 악재로 작용했다. 26일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이날 중국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7월에 중국 석탄 가격이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개위 대변인은 "석탄 수요와 공급이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시장 펀더멘털도 큰 폭의 가격 인상을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반면 신에너지·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옌칭민(閻慶民)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이 지난 25일 첨단제조, 정보통신(IT),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바이오제약 등 혁신기업들이 커촹반, 창업판, 신삼판 정선층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한다고 밝힌 것이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578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26% 상승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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