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농가에 활력 불어넣는 대구 엑스코

2021-06-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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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 무료 운영 큰 호응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개최된 대구꽃박람회장에서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가 무료로 운영 중에 관람객이 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 엑스코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영남권 최대 출산용품·유아용품 전시회인 제31회 베이비&키즈페어와 연계해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무료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활력을 주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 말 대구꽃박람회 연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엑스코는 하반기에도 제32회 베이비&키즈페어, 크리스마스페어와 동시에 개최해 지역 특산물 농가들에 활력을 줄 예정이다.

지난주 엑스코에서는 베이비&키즈페어를 비롯해 대한민국 캠핑대전, 간편식 및 웰푸드 박람회를 엑스코 동관, 서관 전시장 전체에서 개최하여 활력을 주었다.

동시 개최한 3개 행사에 모처럼 많은 참관객이 방문하여 엑스코뿐만 아니라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며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베이비&키즈페어와 연계하여 개최된 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대구, 경산, 성주, 영덕의 농가들이 참가하여 참외, 벌꿀, 사과즙 등 자체 생산한 지역 특산물 및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홍보했다.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대구꽃박람회와 연계한 특산물 장터와 이번 행사까지 8일간 총 24종 이상의 품목을 판매하여 2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농가들은 무료로 제공된 이번 행사를 통해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어 어려움을 덜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사회공헌의 하나로 실시한 직거래 장터는 지역 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라며, “하반기에도 겨울철 특산물 농가들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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