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지난 26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한 '수원 영통지구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2860억원이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9-1에 위치한 삼성태영아파트는 지난 1997년 지어져 올해로 24년 된 단지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832가구에서 956가구로 거듭난다. 이 중 124가구는 일반분양된다. 준공은 2028년 초 예정이다.
주차장은 지하 3개 층 규모로 만들어 가구당 1.47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법규 정비 이후 국내 최초로 착공한 개포우성 9차 아파트가 올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가락쌍용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