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9.7%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6333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총 1526만3225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의 29.7%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39만641명, 화이자 372만9499명, 얀센 112만6366명, 모더나 1만6719명이다. 이 중 얀센 백신은 1차 접종만으로 끝나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백신별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만6129명 늘어난 461만8918명으로 전체 국민의 9.0%에 해당한다.
백신별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59만2211명, 아스트라제네카가 90만341명, 얀센 112만6366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1252만1630명) 중 83.0%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의 접종률은 7.2%다.
화이자 백신은 전체 대상자(442만4024명) 가운데 84.3%가 1차, 58.6%가 2차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은 우선접종 대상자(116만8340명) 가운데 96.4%가 접종을 마쳤다.
전날 하루 예비 명단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총 135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177만5700회분이다.
백신별 잔여량은 화이자 131만64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35만7300회분, 모더나 9만5900회분, 얀센 6100회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