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원칙 강조한 지도부결정 수용, 정권재창출 위해 전력투구”

2021-06-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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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대주교 접견해 '평화' 강조

정세균 전 국무총리(왼쪽)가 25일 오전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유흥식 대주교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세균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 경선 일정을 원칙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 캠프가 “수용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 측은 25일 오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을 통해 “집단면역 이후 역동적 국민 참여가 보장된 경선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정권재창출을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오전 대선 경선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앞서 민주당 내에서는 경선을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이재명계와 연기해야 한다는 비이재명계 간 갈등이 심했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유흥식 대주교를 접견한 후, 유 대주교가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에 참석했다.

정 전 총리는 여기서 “전쟁 없는 나라, 한반도 평화는 생명이며, 경제고 미래”라며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람이 먼저인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주교는 ”정 전 총리 덕에 1호로 백신접종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협력 등을 통해 남북관계가 개선되길 바라며, 국제관계에 도움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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