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전 국무총리(왼쪽)가 25일 오전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유흥식 대주교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세균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 경선 일정을 원칙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 캠프가 “수용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 측은 25일 오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을 통해 “집단면역 이후 역동적 국민 참여가 보장된 경선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정권재창출을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유흥식 대주교를 접견한 후, 유 대주교가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에 참석했다.
정 전 총리는 여기서 “전쟁 없는 나라, 한반도 평화는 생명이며, 경제고 미래”라며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람이 먼저인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주교는 ”정 전 총리 덕에 1호로 백신접종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협력 등을 통해 남북관계가 개선되길 바라며, 국제관계에 도움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