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스타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021년 울산 스타기업'은 총 15개사로 본사나 주 사업장이 울산에 있고 주력산업 전 후방 연관 업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4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주식회사 우창이엔씨 △㈜대일산업 △㈜유성엔지니어링 △주식회사 롤이엔지 △㈜동일메탈 △케이에스케미칼 주식회사 △오토렉스 주식회사 △도림공업㈜ △주식회사 유시스 △주식회사 덕천 △㈜대명엘리베이터 △주식회사 에이피피텍 △고도화학㈜ △한국단조 주식회사 △㈜윈테크이다.
지난 3년간 '울산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46개사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스타기업 지정 이후 매출은 평균 6.6% 성장, 고용은 평균 6.5% 증가, 특허는 26.5% 증가했다.
특히 지역 자동차·조선산업 위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스타기업의 경우 일반기업 대비 6.4%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울산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기술이전, 국내외 인증, 국내외 마케팅, 기술인력 역량 강화 교육,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각종 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울산 스타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도약·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3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울산지역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코로나19로 인한 울산지역 청소년의 심리상태 및 정신건강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기조발제로 시작했다.
또 이동훈 성균관대 교수의 '재난상황이 가져온 학생들의 마음건강 코로나블루의 이해와 예방 관리', 서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역량개발본부장의 '코로나 이후 시대 청소년 정신건강과 대안' 주제강연이 이어졌다.
박용락 울산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