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확진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대비 217명이 늘어난 4만8178명이다. 전날 신규확진자(134명)와 비교하면 103명 늘었다.
감염 주요경로는 해외유입 8명(누적 1227명), 마포구·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누적 17명), 영등포구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44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1명(누적 45명), 종로구 소재 직장 관련 1명(누적 13명), 기타 집단감염 10명(누적 1만5952명), 기타 확진자 접촉 79명(누적 1만623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9명(누적 244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02명(누적 1만2198명)이다.
이날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예방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직장, 식당,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일상 감염이 지속하며 확진자가 크게 줄고 있지 않다"며 "방역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과 충분한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