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르신 맞춤형 돌봄···생활지원사가 책임진다

2021-06-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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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심리지원·안전 교육

충남도, 대학 연구·개발 기반 조성 지원 효과 ‘톡톡’

생활지원사 교육장면.[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와 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은 23일 홍성군 올리브재가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2021년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2021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심리지원·안전 교육 실시

생활지원사는 정부에서 실시하는 노인돌봄사업의 수행 인력으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로 안전을 챙기고 기초적 생활을 돌봐주는 일을 담당한다.

이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종사자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충남소방본부와 협약을 통해 응급상황‧소방시설 상식 등 ‘실버안전지킴이 양성교육’도 병행한다.

교육을 받은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이 거주하는 집집마다 방문, 소방안전돌봄서비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생활지원사의 심리지원 및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업무능력 향상으로 보다 나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대상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생활지원사의 심리안정을 지원하고,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21년 상반기 도내 대학 지원 연구·개발(R&D) 공모사업···총 2개 과제에 선정

이와 더불어 충남도는 23일 도내 대학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R&D) 공모사업 확보에 주력한 결과, 2021년 상반기 총 2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대학의 국가사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국가 연구·개발 공모과제에 지원하려는 대학에 도비 지원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학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선정된 공모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교육부 주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이다.

과기부 주관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는 기초·응용의학(MRC, Medical Research Center) 부문에 단국대의 ‘메카노바이올로지 치의학 연구센터 지원’ 과제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생체모사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구강 재생 및 질환 모델링, 기전 연구를 진행하며, 메카노바이올로지 제어 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세포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구강 맞춤형 질환 치료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7년이며, 총 9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교육부 주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는 순천향대의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 융복합연구소 지원’ 과제가 선정됐으며, 10년간 총 6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내용은 자생동물 유전체 정보를 포함한 유전자원 확보 및 생물 정보 분석,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웹 데이터베이스 구축, 배양 및 사육 조건 확립, 대량 사육 기술 개발 등이다.

또 각종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는 바이오센서 디바이스 고도화를 통해 융복합연구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2016년부터 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연구·개발의 핵심 주체인 대학의 기본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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