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국립 이건희미술관’ 유치 동참

2021-06-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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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미술관···대구 옛 경북도청 터로

북구청-NIA-기업, 공공데이터 개방 맞손

대구 북구청‧북구의회는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 이건희미술관’ 대구 유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사진=대구북구 제공]

대구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최혁준)는 21일 회의를 통해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 이건희미술관’ 대구 유치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이동욱 북구의회 의장 및 북구 주민자치위원장 등 25명이 참석, 이건희미술관 대구 유치 동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혁준 회장은 “주민들이 이건희미술관 대구 유치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라며, “주민 관심도 제고와 지역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대구 유치에 힘을 보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에서는 옛 경북도청 터에 이건희미술관 유치를 위하여 구민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구 관내에 현수막을 내붙이기로 하고, 시민 성금 모금 운동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국립 이건희미술관 대구 유치는 대한민국 문화 분권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 단체가 힘을 모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대구 유치를 위한 지역 단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 북구청이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공급기업과 21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북구 제공]

한편,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의 일환인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공급기업(주식회사 에스피파트너스, 범일정보, 비엘라이트)과 21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공공데이터 발굴·실측·품질 정비·DB 구축 등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공모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기관에 데이터 전문 기업을 결합하여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 및 데이터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북구는 본 공모사업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DB 구축, 복지‧보건 분야 우선의 미개방 공공데이터 DB 구축, 불법주정차 민원 감소를 위한 DB 구축 등 3건의 과제가 선정되어 약 5억원의 사업비와 40명의 청년인턴을 확보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구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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