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 코딩 교육은 코딩을 익히고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사물인터넷(IoT)에 대해 학습할 수 있게 기획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코딩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초급과정에서부터 센서, 모터 등의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중급과정 등 수준별 과목들을 마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종로구는 디지털 취약 계층인 노년층을 위한 교육들도 선보인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시작으로 △교통앱을 활용한 길 찾기 △온라인 교육 시 필요한 줌(ZOOM) 프로그램 사용법 △복지·건강·금융·쇼핑 관련 앱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수업료는 무료다.
김영종 구청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