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4일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목요 직거래장터를 영천한의마을 주차장에서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명칭은 '스타영천 별빛촌 목요장터(이하 영천목요장터)'로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판매 품목은 곡류·과일류·채소류 등 제철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이며, 유통마진을 뺀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플리마켓,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목요장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한 직거래장터로, 소비자는 안전하고 값싸게 농산물을 살 수 있고, 생산농가는 안정된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시민과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매주 목요일마다 영천한의마을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고경면 창하리 양파 밭을 찾아가 모두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와중에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예방에도 신경 쓰며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농가주는 “양파 수확철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으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직원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신해근 고경면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올해 초부터 시작된 한파, 4월 냉해 피해와 농번기 인력 수급 차질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