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경기도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GTX-C노선 입찰 제안서에서 왕십리역과 의왕역, 인덕원역 등을 포함시킨 만큼, 이들 지역의 집값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8일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한 GS건설, 포스코건설은 고배를 마셨다.
현대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KB GTX-C 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 등으로 구성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국토부의 평가 결과 타 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이달 안으로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GTX-C노선이 왕십리역·의왕역·인덕원역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인근 지역의 부동산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1일 마감한 GTX-C노선 사업 입찰제안서 접수 결과 인덕원과 의왕역 신설 계획을 포함시켰다.
실제 인덕원과 의왕역 인근 집값은 최근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동편마을 3단지 84.9㎡(10층, 이하 전용면적)가 지난 5월4일 11억5500만원에 계약됐다.
지난 2월25일 같은 단지 같은 규모 9층 아파트가 11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500만원 올랐다. 동편마을은 인덕원역과 인접해 있다. 또 같은 지역의 동편마을3단지 120.6㎡(17층)는 5월8일 14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3월22일엔 같은 규모 6층 아파트가 14억5000만원에 계약된 것에 비하면 한 달여 만에 4500만원이 올랐다. 여기에 1기 신도시인 평촌동 향촌롯데 84.8㎡(12층)는 5월14일 12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12억65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1500만 원 상승했다. 이와 함께 인덕원역과 인접한 의왕시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84.9㎡(3층)는 지난 4월30일 대출금지선인 15억원을 뛰어 넘어 1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또 인덕원과 인접한 포일동 호수마을위브1단지 84㎡는 지난달 11일 8억7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2월 거래된 8억1200만원 보다 5800만원 올랐다.
여기에 내손동 포일자이1단지 84.9㎡는 지난 1월 9억5300만원에서 5월 11억원으로 뛰었다. 4개월 사이 1억4700만원이 올랐다. 이와 함께 의왕역 인근의 의왕시 삼동 의왕파크 푸르지오 84㎡는 지난달 1일 8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만에 4500만원 이상 올랐다.
인덕원 인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인덕원 등은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설과 함께 GTX-C 노선 추가정차 기대감에다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아파트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8일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한 GS건설, 포스코건설은 고배를 마셨다.
국토부는 이달 안으로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GTX-C노선이 왕십리역·의왕역·인덕원역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인근 지역의 부동산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1일 마감한 GTX-C노선 사업 입찰제안서 접수 결과 인덕원과 의왕역 신설 계획을 포함시켰다.
실제 인덕원과 의왕역 인근 집값은 최근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동편마을 3단지 84.9㎡(10층, 이하 전용면적)가 지난 5월4일 11억5500만원에 계약됐다.
지난 2월25일 같은 단지 같은 규모 9층 아파트가 11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500만원 올랐다. 동편마을은 인덕원역과 인접해 있다. 또 같은 지역의 동편마을3단지 120.6㎡(17층)는 5월8일 14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3월22일엔 같은 규모 6층 아파트가 14억5000만원에 계약된 것에 비하면 한 달여 만에 4500만원이 올랐다. 여기에 1기 신도시인 평촌동 향촌롯데 84.8㎡(12층)는 5월14일 12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12억65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1500만 원 상승했다. 이와 함께 인덕원역과 인접한 의왕시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84.9㎡(3층)는 지난 4월30일 대출금지선인 15억원을 뛰어 넘어 1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또 인덕원과 인접한 포일동 호수마을위브1단지 84㎡는 지난달 11일 8억7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2월 거래된 8억1200만원 보다 5800만원 올랐다.
여기에 내손동 포일자이1단지 84.9㎡는 지난 1월 9억5300만원에서 5월 11억원으로 뛰었다. 4개월 사이 1억4700만원이 올랐다. 이와 함께 의왕역 인근의 의왕시 삼동 의왕파크 푸르지오 84㎡는 지난달 1일 8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만에 4500만원 이상 올랐다.
인덕원 인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인덕원 등은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설과 함께 GTX-C 노선 추가정차 기대감에다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아파트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