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기준 한국캐피탈은 전일대비 22.44%(208원) 상승한 1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캐피탈 시가총액은 353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6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KB증권은 "한국캐피탈에 대해 수익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연구원은 "신용등급 상승에 의한 조달비용 절감과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호실적이 나타나고 있다. 1분기 기준 자산총계는 2조8000억원으로 2020년 말 대비 4.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한 161억원, 순이익은 61.5% 상승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1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던 수익 구조가 지속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2020년 대비 유리한 조건의 운용자금 조달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0년 11월 신용등급 상향 이후 30bp 감소한 2.1% 수준의 조달금리가 형성됐는데 조달비용 절감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연체율 감소 등 리스크 관리의 지속적인 선순환 구조에 주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