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크루엘라'는 전날 2만4117명을 동원해 흥행 수익 1위를 지켰다. 지난 주말 '역주행' 시작해 무서운 속도로 관객 수를 늘려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98만9891명이다. 곧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즈니 고전 만화 영화 '101마리 달마시안'의 악녀 '크루엘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파생작이다.
흥행 수익 2위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1만6209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63만615명.
흥행 수익 3위는 '캐시트럭'이다. 전날 1만1990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17만9584명을 기록했다.
영화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활극 영화다. '알라딘' 가이리치 감독과 '분노의 질주'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