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안디노스틱 주가 14%↑..."ASFV 항체 진단키트 국내 첫 품목허가"

2021-06-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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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안디노스틱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4분 기준 메디안디노스틱은 전거래일대비 14.14%(5500원) 상승한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안디노스틱 시가총액은 775억원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지난달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V) 특이 항체를 검출할 수 있는 항체 진단키트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실험 결과 ASFV 인공감염 후 7~9일째부터 항체 양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15% 이상 더 높은 임상적 민감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강보규 본부장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유전형 2형에 대한 검출 성능이 뛰어나 기존 수입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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