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카운터포인트리처시에 따르면, 삼성의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은 22%를 기록했다. 애플(17%), 샤오미(14%), 오포(11%), 비보(10%), 화웨이(4%)가 뒤를 이었다.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선 총 3억5494만대의 스마트폰이 팔렸다. 전년 동기 대비해선 20% 증가했지만, 2020년 4분기 대비해선 10% 감소한 수치다.
아시아에선 비보가 점유율 18%로 1위를 차지했다. 오포는 17%, 샤오미 16%를 기록했고, 애플과 삼성은 각각 12%에 그쳤다. 북미에선 애플이 점유율 55%를 기록해 2위 삼성(28%)에 비해 약 2배 이상 앞섰다. 3위는 모바일부 철수를 선언한 LG(7%)가 차지했다. 모토로라(5%)와 알카텔(1%)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