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실시된 과일간식 무상지급 사업은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4년째 시행 중이다.
특히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무상공급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군·구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 간 사전 협의를 통해 업체 선정 및 공급방법 등을 정하고 학교별로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해 지난 4월 19일부터 총 7억5천4백만 원의 사업비로 시행에 들어갔다.
컵과일 제공 방법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업체 중에서 적격업체를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해당 학교에 오후 1시 이전에 과일간식을 배송하고 있다.
공급되는 과일은 친환경이나 GAP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 과일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HACCP 인증 시설에서 세척 가공하여 36시간 이내에 각각의 학교로 냉장차를 이용하여 신선하고 안전하게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공급된다.
이동기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국내산 과일의 소비확대와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철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