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클럽하우스’ 나왔다... 카카오, 오디오 기반 SNS ‘음’ 출시

2021-06-07 18:46
  • 글자크기 설정
카카오가 음성 기반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카카오는 7일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 소셜오디오 서비스 ‘음(mm)’을 출시했다.

음은 여러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로, 일상과 연애, 결혼, 육아 등 총 26개 중에 3개의 주제를 골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음성이 아닌 이모티콘으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카카오 오픈채팅과 연동할 수도 있다.

이는 클럽하우스와 유사하다. 클럽하우스는 음성 대화 기반의 SNS로,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3월 출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의장 같은 유명인이 클럽하우스를 이용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실제로 유명인들이 클럽하우스를 이용한 후인 올해 2월 기준 글로벌 주간 사용자 수는 100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일평균 30만건 이상의 방이 개설됐다. 

클럽하우스가 인기를 얻자, 트위터도 이와 유사한 ‘스페이스’ 기능을 선보였다.


 

카카오 소셜 오디오 '음' 이미지[사진=카카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