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와 고용 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내 민간체육시설업계를 지원하는 고용지원사업이 모집이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스포츠산업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위기 극복을 위해 내놓은 추가 지원 대책의 일환이다.
공단이 4월 26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9461명 8876개 업체가 지원했다.
종목별 접수 현황은 태권도 22% 헬스 21% 요가 12% 당구 복싱 탁구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접수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 지원 조건에 부합하지 여부를 판단해 월부터 지원에 나서게 되며, 실내 민간체육시설의 경우, 인건비를 1인당 월 16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공단은 향후 원활한 사업 지원을 위해 신규 채용한 현장 점검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별로 배치해 향후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