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바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 슬로건과 사진을 SNS에 게시한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고 참여 희망자 모집에 나선다.
6일 도에 따르면 참여 희망자는 ‘이젠, ○○○한 경기바다’ 등 본인 의견을 담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경기바다를 홍보하면 되며 별도 형식 제한은 없으며 도가 참여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필수 해시태그를 첨부하면 된다. 해시태그는 #경기바다 #경기바다여행주간 #이젠경기바다 #색다른경기바다 등이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홍보대사인 가수 노지훈이 안산 구봉도 낙조전망대에서 ‘이젠, 해와 달을 품은 경기바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가수 이영지도 추후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바다 인접 5개시의 관광명소인 화성 전곡항, 안산 낙조전망대, 평택 서해대교·평택항, 시흥 오이도, 김포 함상공원 등을 배경으로 만든 도안을 간단히 색칠하고 사진을 찍어 의견과 함께 본인 SNS에 게시하는 내용으로 도안은 경기관광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도는 마리나 등 풍부한 해양레저 인프라와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 수도권에 근접한 지리적 위치 등 관광지로서 이점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경기바다에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 동안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운영키로 했었다..
도는 이를 위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 요트나 서핑 같은 체험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해외 홍보 등 경기바다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홍보 프로그램을 이 기간동안 집중 소개하는 행사를 연달아 열기로 했다.
도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최근 일상 속 소소한 힐링 여행, 근거리 이동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이런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행주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경기바다를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알리고자 많은 고심을 했다”라며 전 국민이 직접 경기바다의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은 의미가 크고 도민 모두가 캠페인에 동참해 경기바다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