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인근 대구지역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개최

2021-06-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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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시장, 대구發 감염고리 차단하고, 시민 안전확보와 불안감 해소 위해 강력 대응조치 지시

경산시, 인근 대구지역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개최모습.[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최근 소규모 집단발생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산시에서는 3일 인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월 1일 42명, 6월 2일 39명, 6월 3일 74명으로 지속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사전 대응조치로 최영조 경산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시에서 유흥주점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동일생활권인 대구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지역 감염증가가 우려되고 있어 감염 연결고리 차단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강력한 방역대책을 논의하는등 확세를 차단하고 코로나19 감염증의 예공을 꺽기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흥주점과 노래방 등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준수 점검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 취약시설과 경로당, 종교시설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의무방역 지침 준수, 건설현장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분야별 방역지침 강화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됐다.

회의를 주재한 최영조 시장은 시민 안전확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각 소관별로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에 집중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특히 경산시는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공직자의 철저한 방역수칙 솔선수범, 대구지역으로 이동을 자제하고, 전 시민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고‘유증상 시 바로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 받기, 사적모임 자제·올바른 마스크 착용’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동참을 통해 지역감염을 최소화 하겠다고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백신접종예약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층 예방접종 독려를 위해 읍면동에 예약홍보센터를 28일부터 설치 운영 중이며, 공직자 일사천리 운동을 통해 공직자 1인이 가족, 친지, 지인 등 4명 이상에게 권유·대리예약 활동을 전개해 경산시의 집단면역을 앞당기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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