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세자녀 정책 수혜주…비침습산전검사(NIPT) 선두주자

2021-06-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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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가장 먼저 NIPT 도입한 베리 지노믹스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세 자녀 정책 허용으로 중국 간판 비침습산전검사(NIPT)업체 베이루이지인(貝瑞基因, 베리 지노믹스, 000710, 선전거래소)이 수혜주로 떠올랐다.
비침습산전검사(NIPT)는 산모의 배를 바늘로 직접 찌르지 않고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산모의 혈액 속 태아의 DNA를 검사해 기형아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산전 검사에는 모체혈청 선별검사(PAPP-A)와 양수천자 검사, NIPT 등 방식이 있는데, 이중에서도 NIPT는 태아 유산 위험성이 없고 정확성이 높아 최근 각광받고 있다.

베리 지노믹스는 중국에 가장 먼저 NIPT를 도입한 선두업체다. 중국 전체 NIPT 시장점유율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베리 지노믹스는  NIPT 이외에도 착상전유전진단(PGT), 염색체수적이상(CNV)을 검사하는 염섹체 이상 검사는 물론 전체염기서열분석(WGS), 전체엑솜연기서열분석(WES) 등 다양한 산전 진단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세 자녀 정책 허용으로 고령 산모가 증가해 산전 선별검사 진단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2022년 신생아 유전성 대사질환 검사비율을 98%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세 자녀 정책으로 산전 검사 수요가 늘면서 베리 지노믹스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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