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놀이의 경계는?...‘인간과 문화 토론회’, 3일 온라인 생중계

2021-06-02 12:49
  • 글자크기 설정

[사진=문체부 제공]

 
최근 1인 콘텐츠 제작자가 늘고 있다. 그렇게 일과 놀이의 경계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최근 변화하는 사회 현상에 대한 흥미로운 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오는 3일 오후 2시 ‘지금, 우리의 놀이: 일과 놀이의 경계’를 주제로 일곱 번째 ‘인간과 문화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과 놀이의 경계는 무엇인지 논의한다.

‘일과 놀이’에 대한 이기동 (사)국제퇴계학회 회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오영진 문화평론가가 ‘컴퓨터 게임과 놀이노동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조민환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장 교수는 ‘동양 문인 사대부들의 놀이 문화’를, 임봉우 단국대 대학원 운동의과학과 교수는 ‘스포츠 문화에서의 신체 활동을 통한 놀이성’을 이야기한다. 이후 발표자들은 ‘일과 놀이의 경계’를 주제로 종합 토론을 이어간다.

우리의 일상과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인간과 문화 토론회’는 지난 2020년 12월 3일에 첫 문을 열었다. 올해는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온라인 생중계 토론회로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시청을 원하는 경우 2일까지 인문360°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를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1인 콘텐츠 제작자가 증가하고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이 직업이 되는 요즘 시대에는 일과 놀이가 상호공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일과 놀이의 경계는 어디쯤인지, 일과 분리된 놀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