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1일 문자 공지를 통해 "얀센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오늘 오후 3시 30분께 선착순 마감됐다. 현재 예약 인원은 80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를 기해 사전 예약이 시작된 이후 15시간 30분 만의 일이다.
이로써 질병청은 미국이 제공하는 물량인 101만2800명분에서 21만2800명분을 남기고 예약을 미리 마감했다.
질병청은 "예약 인원보다 더 많은 물량을 의료 기관에 배송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100만명 예약을 다 채우지 않고 20만명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전예약 대상자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약 370만명이다. 국방 관련자에는 군과 군무원 가족이나 군 시설을 상시 출입하는 민간인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