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도병원, 글로벌 리딩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2021-06-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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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투자회사 영업인가…용산 타운비즈니스 본격화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사업 절차가 순항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은 용산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948㎡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지 내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용산역사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해 용산의 헤리티지를 이어간다.

건물에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68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에는 쇼핑, 문화가 융합된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6일 서울시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철도병원용지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안이 수립됐다.

부지에 건립될 용산역사박물관은 이에 앞선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로 지정돼 용산구의 도심역사 거점구축 특수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주요일정으로는 주거복합단지 개발에 앞서 용산철도병원 본관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달부터 진행 중이며, 주거복합단지는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후속 행정 절차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의 부동산투자회사인 에이치디씨아이파크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영업인가를 받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철도병원 부지를 보유 운영자산으로서 개발과 운영의 역량을 집결해 주거 이상의 문화적 체험이 공존하는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등에는 시대를 리드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컨텐츠들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도시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용산의 글로벌 리딩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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