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스마트 관제시스템은 관내 16개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자가대출반납기64대와 도서반납기 12대 등 총 76대의 대출·반납·장애 발생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 도서관사업소 사무실 내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동안 장비에 발생한 장애는 각 도서관 담당자들이 파악하거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지만, 이번 시스템 설치로 장애 발생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 각 도서관에서 일일이 조회해야 했던 일일·주간·월별 대출·반납·예약현황 등도 바로 취합할 수 있어 데이터 관리 및 활용이 편리해졌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관제시스템 설치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 증대될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구직자들에게 무료로 디지털 관련 전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해 취업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수강생들은 6월 중순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빅데이터, 마케팅, 프로그래밍 3개 분야 중에 1개를 선택해 각 과정별로 개설된 온라인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각 과정별로 개설된 온라인 강좌 가운데 ‘입문’과정에 해당하는 3개 과정 이상을 수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온라인 강좌는 각 과정별로 최소 5시간에서 8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전문 교육들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이상 만 39세 이하의 관내 거주 중인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3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는 오는 16일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청년들이 취업에 너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디지털 역량 강화로 도움을 주고자 강좌를 개설했다”며 ““전문 교육을 수강하길 바라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