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멋지게 미션을 수행하며 최고의 부대를 가리는 모습을 보며 “저런 분들이 해양경찰관으로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면 매우 든든할 것 같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보령해경은 강철부대 못지 않은 구조역량과 체력을 겸비한 강철 5인이 충남 서해바다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소개할 강철 5인은 구조대에 근무중인 윤진섭 경장이다.
윤 경장은 강철부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중인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출신으로 8년간 복무하여 중사로 전역하였다.
특전사 복무를 통한 다양한 실전 경험과 반복된 훈련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특전사에서도 뛰어난 대원만 수료한다는 해상척후조(SCUBA)과정·고공기본(HALO)과정 등 특수교육을 수료한 이력도 다수 있다.
특히 고공강하 훈련에 300회 이상 참여해야 수여되는 월계금성휘장을 받았으며 여담으로는 강철부대에서 특전사 팀장으로 활약중인 박준우 대원의 동기로 각별한 사이라고 전했다.
윤 경장은 최근 박준우 대원과의 연락을 통해 해양경찰 임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훈련지도나 협업 관계에 대하여 논의하는 등 해양경찰의 조직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중이다.
두 번째 대원은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의 전민철 경장이다.
UDT는 해양대테러 작전이나 인질구출·수중 장애물 제거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로 뛰어난 수영실력은 기본으로 수많은 훈련과 실전을 수행하는 그야말로 바다에 특화된 특수요원이다.
전 경장은 국가대표 수영 상비군 출신으로 UDT 대원중 정예요원만 근무하는 SEAL에서도 1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복무중 6개월간 소말리아 파병근무를 다녀온 이력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 경장은 현재 보령해경 경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긴급구조교육에서 교관 임무를 수행하며 후배 양성과 보령해경의 구조역량 상향평준화를 위해서 노력중이다.
세 번째 근대5종 국가대표 출신의 구조대원 이승철 순경이다. 이 순경은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근대5종 실업팀 선수로 운동하며 약 15년간 국가대표와 실업팀에서 활약을 펼쳤다.
근대5종은 수영·육상·사격·펜싱·승마 총 5가지 종목의 기록을 점수화하여 종합우승자를 가리는 대결로 엄청난 체력이 요구되어 가장올림픽스러운 종목으로 손꼽히는 스포츠이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국가대표 생활을 했던 이 순경은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경찰관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중이다.
네 번째 “해양경찰관으로서 체력은 국력이다, 위기상황에서 내가 준비되지 못하면 국민의 생명을 구할 수 없다”대천파출소 왕화빈 순경의 좌우명이다.
왕 순경은 휴식시간을 이용 끊임없는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중이며 철인3종 경기에 참여하는 등 자신의 한계을 뛰어넘고자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
왕 순경은 지난해 경찰관 체력평가에서도 어김없이 특급(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문적으로 체력훈련을 하는 구조대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지막으로는 보령해경의 여성 히어로 김지수 경장이다.
김 경장은 인천대 운동건강학부를 졸업하였으며 특히 수영에 대한 남다른 실력을 보유중이다.
평소 구조수영에 대한 관심으로 수상구조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경력이 있으며 개인적으로 openwater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구조분야에서 큰 역량을 발휘중인 근무복보다 구조수트가 더욱 잘 어울리는 경찰관이다.
김 경장은 “해양경찰의 꿈을 가진 순간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이 생긴다면 주체 없이 입수하여 구조할 수 있도록 준비된 해양경찰관이 되는 것이 인생의 좌우명이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보령해경에는 특전사와 UDT 등 특수부대 출신의 구조대원과 수영 선수 출신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중인 경찰관들이 많이 있다고 전했다.
보령해경 하태영 서장은 “이처럼 해양경찰의 유능한 인재들이 계속해서 구조역량을 갖춰 365일 24시간 국민의 곁에서 안전한 바다를 위해 노력중이다”라며“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