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방한외래객 7만여명...전년보다 138.4% '껑충'

2021-06-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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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한 지 1년째가 되는 올해 1월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올해 4월 우리나라를 찾은 이는 7만1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4%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에는 2만9415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역대 최저치다. 

중국은 지난해 3월 29일부로 항공노선 대규모 감편 정책 영향이 지속하고 있음에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27.7% 증가했다. 일본은 양국 간 관광 목적 방문객 입국 제한을 지속하지만, 지난해 4월보다 142.2% 늘었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 중동지역도 전년 동월 대비 104.1%가 뛰었다. 

단체관광객 모객·송객 등 금지 무기한 연장 지속하는 대만도 전년 동월 대비 79.4% 증가했고, 홍콩 역시 항공편 대부분이 운휴 중인 데다가 내국인 해외 수요 중단이 지속하는 와중에서도 전년 동월보다 8.6% 늘었다. 

이달 해외로 출국한 인원도 7만130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6.9% 뛰었다. 지난해 4월에는 3만1425명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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