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강선 연장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처인구 내 주민 간 갈등 양상이 보이는 데 따른 주문이다.
백 시장은 “이미 발생한 갈등을 해결하려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필요하고, 이는 시의 통합과 발전을 가로막는 방해 요소가 된다”며 “유언비어가 갈등으로 번지기 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처인구는 행정타운이 위치해 있고 도농복합지역으로 정책이나 예산상 차별한다는 일부 의견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공직자들이 앞장서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선 책상 앞이 아닌 직접 현장을 살피고, 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3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중으로 7대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