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5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9포인트(0.41%) 상승한 3615.4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50포인트(0.97%) 오른 1만4996.38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76.78포인트(2.38%) 뛴 3309.0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56.63포인트(4.09%) 상승한 1442.6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496억, 5597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비행기(3.36%), 비철금속(3.33%), 차신주(3.04%), 전자(2.39%), 패션잡화(2.08%), 바이오제약(1.86%), 건축(1.53%), 의료기기(1.45%), 전력(1.44%), 개발구(1.25%), 전자IT(1.01%), 조선(0.95%), 발전설비(0.77%), 자동차(0.66%), 부동산(0.30%), 석유(0.0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호텔관광(-1.93%), 식품(-1.05%), 시멘트(-0.80%), 금융(-0.78%), 교통운수(-0.7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67%), 환경보호(-0.1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위안화가 달러 대비 5거래일 연속 절상되면서 외국 자본이 밀려든 것이 중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기준 환율을 6.368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28% 상승했다는 의미다. 위안화 가치는 2018년 5월 이후 3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52억1100만 위안(약 90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13억1600만 위안이 순유입됐고,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는 38억9500만 위안이 순유입됐다.
다만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가 전월치를 하회하면서 상승 폭을 제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인 51.1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51.2을 밑도는 수치다.
5월 제조업 PMI가 소폭 둔화한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달 들어 안후이성과 랴오닝성, 광둥성을 중심으로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남부 지역의 전력난도 공장 가동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9포인트(0.41%) 상승한 3615.4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50포인트(0.97%) 오른 1만4996.38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76.78포인트(2.38%) 뛴 3309.0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56.63포인트(4.09%) 상승한 1442.6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496억, 5597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비행기(3.36%), 비철금속(3.33%), 차신주(3.04%), 전자(2.39%), 패션잡화(2.08%), 바이오제약(1.86%), 건축(1.53%), 의료기기(1.45%), 전력(1.44%), 개발구(1.25%), 전자IT(1.01%), 조선(0.95%), 발전설비(0.77%), 자동차(0.66%), 부동산(0.30%), 석유(0.0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호텔관광(-1.93%), 식품(-1.05%), 시멘트(-0.80%), 금융(-0.78%), 교통운수(-0.7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67%), 환경보호(-0.1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52억1100만 위안(약 90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13억1600만 위안이 순유입됐고,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는 38억9500만 위안이 순유입됐다.
다만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가 전월치를 하회하면서 상승 폭을 제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인 51.1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51.2을 밑도는 수치다.
5월 제조업 PMI가 소폭 둔화한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달 들어 안후이성과 랴오닝성, 광둥성을 중심으로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남부 지역의 전력난도 공장 가동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