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문을 연 만물소생 생생대장간은 이용객이 폭주하면서 5개월여 만에 생활용품 수리접수가 160% 가량 급증한 상태다.
월별 수리건수는 지난 1월 141건에서 4월 기준 231건으로 늘어났고, 지금까지 수리실적도 총 900여 건에 달하고 있다.
생생대장간은 각 분야 전문가가 1명씩 배치돼 고장난 소형 가전제품부터 자전거, 장난감 등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하는 생활밀착 종합수리센터다.
공사 서영삼 사장은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말끔하게 고쳐진 물건을 보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입소문을 내준 덕분에 방문객이 개소 이래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생생대장간이 안산의 대표 종합수리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성화 대책도 더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대장간은 고잔역 2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