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9', 디즈니 '크루엘라' 개봉에도 흥행 수익 1위

2021-05-27 09:15
  • 글자크기 설정

'분노의 질주' 개봉 2주째 흥행 수익 1위[사진=영화 '분노의 질주' 공식 포스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2주 연속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이하 '분노의 질주9')는 전날 7만5322명의 관객을 통원해 흥행 수익 1위를 지켜냈다.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수는 134만189명을 돌파했다.
'분노의 질주9'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가족들이 다시 뭉쳐 상상 이상의 작전을 펼치는 할리우드 대작이다.

특히 신작 '크루엘라', '파이프라인' 개봉에도 2주 연속 흥행 수익 1위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영화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분노의 질주9'는 개봉 첫날 40만 관객을 동원, 코로나19 이후 극장가 최고 성적을 보여주었다. 2019년 개봉한 '백두산' 이래 최고 성적이며,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봉 첫날 기록을 모두 깼다.

이어 흥행 수익 2위는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다. 지난 26일 개봉돼 4만115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만2834명이다.

디즈니 고전 만화 영화인 '101마리 달마시안'의 악녀 '크루엘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파생작.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상징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흥행 수익 3위는 같은 날 개봉한 영화 '파이프라인'이다. 1만811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만863명을 기록했다.

영화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국내 최초로 '도유 범죄'를 다루고 있다. 배우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배다빈, 서동원 등이 출연하고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충무로 이야기꾼 유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