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분산개최 결정

2021-05-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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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일정 10월 초 6일간 예정...안성맞춤랜드 등 5곳 내외 개최 장소 선정

[사진= 안성시 제공]

안성시의 대표 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올해는 분산 개최된다.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위원회는 지난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축제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분산 운영하는 방식으로 ‘ 2021년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한마당 형식의 대형 밀집축제 형식으로는 축제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오는 9월 말 전 국민의 70%에 대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는 운영 방식을 선택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서 결정한 축제 일정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일,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각 3일씩 총 6일간으로 안성맞춤랜드 등  5개 내외의  장소를 선정해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김보라 위원장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방식의 변화로 경기도가 무박여행의 적지가 되고 있어, 잘 준비하면 안성 바우덕이 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위원회는 축제 장소와 날짜를 분산하는 등 안전 우선 축제를 지향하면서 축제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며, 마스크 착용 및 관람석 조정 등 개최 시점에 맞는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으로 농산물이 출하되는 시기에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흥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 지부사무실 리뉴얼 오픈

또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는 25일 안성시청 제1별관 2층 지부사무실에서 사무실 새 단장을 기념하는 오픈식 및 5월 브런치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지부사무실 오픈식은 직원 및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김시장 및 임병주 부시장, 이광경 안성시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해 공무원 복지 등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새롭게 바뀐 지부사무실은 직원 및 조합원 등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돼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지부사무실의 새 단장을 축하드리고, 노사가 상생을 도모하는 직원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광경 안성시지부장은 “지부사무실을 조합원들과 소통‧공감의 장소로 활용하고, 격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등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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