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눈 장면을 언급하며 "우리는 지금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는데, (한·미 정상회담의) 그 장면이 상징적이었다. 우리도 빨리 백신을 맞고 일상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인류는 감염병과 계속 싸워야 할 거라 본다. 변이 바이러스, 신종 감염병이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른다"며 "우리는 그것에 또 대항해서 싸워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개개인의 건강,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최고위원은 "오늘 포럼에서 나오는 얘기 중에 입법적 뒷받침을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내가 그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한국과 미국이 동맹을 맺고 함께 협력하는 것처럼 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러스 뉴노멀 시대…면역력 증강 대응 전략은'을 주제로 열린 이날 제11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는 강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전병율 한국보건협회장,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장인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이민섭 EDGC 대표 등이 동영상과 직접 현장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