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경미·이하 콘진원)이 실감형 콘텐츠 사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25일 “‘2021년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에 참여할 140여 명의 교육생을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확장현실(XR)기술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과정(메디치이엔에스 주식회사), △XR기술/문화기술 융합형 관광 실감콘텐츠 창작자 양성과정(주식회사 라이크코퍼레이션) △현장수요기반 차세대 확장현실 콘텐츠 창작자 양성교육(주식회사 디지포레) △One-Stop 가상현실(VR) 웹툰 창작/개발자 양성 과정(브이리스브이알) △실감콘텐츠(프로젝션맵핑+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제작((주)뉴작) △XR 디지털마이스 실감콘텐츠 창작자 양성과정(주식회사 듀코젠)으로 실감콘텐츠를 접목한 문화콘텐츠 분야의 총 6개 과정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은 콘텐츠 산업계의 직접적인 수요를 적극 반영한 엔터테인먼트(오락)와 관광 분야 프로젝트가 집중 개설되어 실감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육은 과정별 교육 운영기관을 통해 구성된 콘텐츠 산업계 현업 전문가 그룹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선발된 교육생이 5개월여의 교육기간 동안 교육 이수 및 역량 향상에 충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월 최대 15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나아가 교육생의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경력 경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되어, 교육 내용과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개인별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작성 지원과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콘진원 관계자는 “실감콘텐츠 산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산업계 전반의 이해와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과 기술을 습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