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오는 2022년 대선에서 각 후보들이 친환경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친환경 트렌드와 관련한 재평가 기대 종목으로 지엔원에너지와 제이씨케미칼·인선이엔티에 대한 주목을 당부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는 인류가 맞이한 가장 가깝고 큰 위기로 각국 정부는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신재생 에너지’, ‘저탄소’는 선택이 아니며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권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의 친환경 정책 공약이 화두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이씨케미칼에 대해서도 2분기 팜유가격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및 자회사 매출 증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른 의무공급비율 상승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또 국내 건설폐기물 처리 1위 기업인 인선이엔티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내년 1월부터 건설폐기물 반입수수료를 47.7% 인상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연 15만톤 규모의 철스크랩 판매 및 생산 사업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3월 철스크랩 가격이 지난해 1월 대비 50% 상승했다”면서 “국내 철강업계 대표기업 6개사의 탄소중립 공동선언으로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