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23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날 서울시,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90명보다 75명 줄었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기 때문에 환자 발생도 감소한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49명(60%), 비수도권이 166명(4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30명, 경기 104명, 대구 36명, 충남 26명, 인천·강원 각 15명, 부산·경남 각 14명, 경북 12명, 전남 10명, 전북 9명, 광주·제주 각 8명, 대전·충북 각 6명, 울산 2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는 일상 감염이 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9명→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으로, 하루 평균 608명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