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한국장애인개발원과 ESG 스마트 공항 제휴 협약

2021-05-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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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업체와 협업…스마트 공항 구현·해외 동반진출 추진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사진 오른쪽)이 각 기관 집무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교통약자와 함께 만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마트 공항 제휴 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을 스마트 공항으로 구현함으로써, 향후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장애인 지원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용편의성 관점에서 인천공항 스마트 서비스 전반을 재점검함으로써 ESG 경영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업체와 협업해 스마트 수하물 태그 등 스마트 공항 분야에서 국산화할 수 있는 신제품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증장애인 업체의 제품 개발 참여를 지원하고 이에 대한 검증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돕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전문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인천공항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스마트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진행한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업체와 스마트 공항 기술 국산화 및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하고 교통약자의 관점에서 인천공항의 스마트 서비스 전반을 개선함으로써 인천공항만의 ESG 스마트 공항 모델을 제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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