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여름맞이] 시원한 데님으로 더위사냥 하는 패션 브랜드

2021-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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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커루 '쿨맥스 데님' 이미지컷. [사진=한세엠케이 제공 ]

패션 브랜드들이 때이른 무더위에 여름철에도 입을 수 있는 '데님' 아이템을 잇달아 내놓으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데님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인기에도 두꺼운 소재 탓에 무더운 여름에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시원한 소재와 멋스러운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신제품들이 잇따르면서 여름철 킬러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21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한세엠케이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BUCKAROO)는 올 여름 주력 제품으로 '쿨맥스 데님'을 밀고 있다. 버커루는 습기와 바람이 잘 통하는 투습성과 통풍성이 뛰어난 쿨맥스 소재에 탄성이 좋고 가벼운 착용감의 스판 소재를 더해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데님 제품을 완성했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쿨맥스 데님은 매 여름마다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지만, 올해 특히 세련된 핏과 편안한 활동성까지 신경썼다"며 "여름철 땀냄새 걱정없이 멋 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데님으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완성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의 영캐주얼 라인 유스(YOUTH)도 올해 SS시즌 컬렉션 '더 데님 프로젝트'를 통해 여름철 데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이 컬렉션 데님 역시 땀 흡수력과 건조력이 좋은 쿨맥스 원사를 사용했고, 슬림핏부터 점점 통이 좁아지는 테이퍼드핏, 와이드한 스트레이트핏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특히 이가운데 레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데님 온 데님'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센스 있는 '청청 패션'을 연출할 수 있게 해준다.

지앤코의 여성 의류 브랜드 써스데이아일랜드는 동원F&B와 쿨피스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데님 아이템으로 이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써스데이아일랜드가 이번에 선보인 데님 재킷은 지난 4월26일부터 2주 동안 온라인 플랫폼 W컨셉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여름 데님 재킷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써스데이아이랜드는 여름을 위한 시원한 패션을 기획하면서 동원F&B와 손을 잡았고, 자사 의류에 동원F&B의 쿨피스 메인 이미지를 넣어 특유의 시원한 느낌을 녹여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2년 전통의 국내 데님 브랜드 잠뱅이도 올해 SS시즌을 맞아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쿨맥스 데님 라인'을 내놓았다. 이 라인은 린넨·코듀라·밴딩, 세 가지 시리즈로 나왔으며 흡속·습건 기능은 물론 쾌적한 착용감과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먹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렸다.

잠뱅이 관계자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쾌적한 착용감을 원하는 고객들 니즈를 충족하고자 '쿨 맥스 진' 데님 라인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시즌에서 쿨맥스 데님 라인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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