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2021-05-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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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 위한 수요조사 이달 31일까지 실시

청도군의 태양열 집진판을 설치한 주택사진.[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자연환경을 보존하고 환경오염으로부터 지역과 지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청도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수요조사'를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내년도에 청도군 전역 주택·상가·공장·공공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지난 2월 신재생에너지 설치 업체를 선정하기 위하여 컨소시엄 참여기업 공고를 통해 업체를 모집했으며, 지난 3월 서류심사 및 서면 평가를 하여 신성이앤에스(주), 해동에너지(주), (주)광진이앤씨를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정했고, 지난 주에는 사업 홍보를 위해 사업설명 자료와 신청서류 등을 배포하고, 마을별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청도군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민복지 실현에 힘쓸 것이며,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발굴해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3억 등 총 4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청도읍외 6개 읍·면에 태양광 452개소(1849kW), 태양열 115개소(690㎡)를 공급할 계획이다.
 

청도군이 설치한 금천면 조형물.[사진=청도군 제공] 

또한 청도군 금천면은 갈지리 지방도69호선 경산경계 부근에 청도군 홍보 조형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조형물은 높이 8m, 폭 2.8m로 고흥석 및 황등석을 기초로 해 화랑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시공됐으며, 밤에도 밝게 비춰 줄 조명을 함께 설치했다.

이번 조형물 설치로 군은 화랑 세속오계 정신의 뿌리를 발견하고 잊혀진 화랑 혼을 현대로 전승및 승화 하려는 군의 의지와 이념을  널리 알리고, 경북에 국한된 '청도'가 아닌 세계 속의 '청도'로 발돋음하려는 작은 시발점으로 삼아 웅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에 청도의 이념을 상징하는 특색있는 조형물을 설치로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주민에게는 자부심을 고양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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