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태권도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51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준우승, 여자 일반부 3위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영천시가 밝혔다.
선수단은 통상 1~2개월을 주기로 개최되는 여느 해와 달리 올해는 상반기 대회를 지난 4월 말 실업연맹회장기 대회를 시작으로 2주 만에 개최되는 대회에 연이어 출전하게 됐다.
선수들은 컨디션을 조절할 틈도 없이 악조건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으나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둔 것은 현 코로나19 시국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습을 이어온 피와 땀, 노력의 결과이다.
아울러, 지난 실업연맹회장기 대회에 이어 강보라 선수는 다시 한번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려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보라 선수는 우승 후 “컨디션 조절이 쉽지는 않았지만 연이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고 자신감도 점점 오르고 있다.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태권도단 명재진 감독은 “연이은 대회에 쉴 시간도 없이 출전해 부상도 많고 컨디션 조절도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대회를 치렀는데도 참고 이겨낸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영천시에도 감사드린다. 곧 있을 도민체전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해 앞으로도 우리 시 태권도선수단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이에 최기문 영천시장은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축하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둬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훈련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우리 시가 태권도 명가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 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지속적인 건강상담, 영아 발달상담, 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임산부 대상 8주 이내 1회 가정방문을 통한 심리·사회적 평가를 실시하고, 출산 후 재평가를 실시해 고위험군 임산부 가정은 출산 전부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상담·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우울, 가정폭력 등 위기상황 가구는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관리할 방침이다.
영천시는 안전한 출산·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영천 제이병원 분만 산부인과를 개원해 운영 중이다. 개원한 이후 병원 이용률은 산부인과 2584건, 소아과 1786건으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병원 내 산후조리원 5실이 개원 분만취약지에서의 분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포괄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역 내 산부인과 및 소아과와 연계해 생애초기 건강관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임산부의 다양한 요구 충족과 만 2세 미만의 영아는 아동건강을 가늠하는 출발점이므로 건강한 성장발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