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모범 가족 선정‘2021 달서 가족상’ 시상

2021-05-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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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맞아 가족 가치 존중 실현

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더편한한의원… 의료지원‧사회공헌 협약

대구 달서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달서구를 대표할 수 있는 바람직한 가족문화의 모범이 되는 가족을 발굴하여 달서 가족상을 시상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4일 달서구를 대표할 수 있는 바람직한 가족문화의 모범이 되는 가족을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2021 달서 가족상’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가족과 김영미 가족아동팀장은 “이번 ‘달서 가족상’은 2020년부터 우리 주변에서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가족을 찾아 격려한다”라며, “이에 가족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개인·가정·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정대상은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 시상 분야는 잉꼬부부, 희망 가족, 화목가족 등 3개 분야이다.

이 중 잉꼬부부 분야는 결혼생활 30년 이상 된 부부 중 선정된 민병달(82세) 박인자(76세) 부부는 결혼생활 50년 동안 장애 가정이라는 사회적 편견과 어려움을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부부생활을 실천하였다.

또한 희망 가족 분야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역경을 디디고 일어선 가족 및 다문화가정으로 희망 가족에 선정된 부이티투반(40세) 가족은 다문화⸱장애 가정이라는 사회적 편견과 관습, 문화차이에도 불구하고 소통과 배려로 가족관계 및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다.

이어 화목가족 분야는 3자녀 이상 또는 3대가 같이 살며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생활로 가족공동체 확산에 이바지한 가족으로 화목가정으로 이번에 선정된 강화야(41세) 가족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다섯 자녀를 양육하며 건강한 가족관계 향상 및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의 위협에서 지역과 사회를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가족이다”라며, “달서 가족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기본이 되는 가족의 가치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건강한 가족문화가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와 더편한한의원이 상호 이해증진을 통한 공동의 발전을 위해 의료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구달서구 제공]

한편, 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정달호)는 지난 13일 더편한한의원(대표원장 민영광)과 상호 이해증진을 통한 공동의 발전을 위해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지도위원들의 건강한 삶 유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및 상호 간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료지원 사업 및 봉사, 사회공헌 활동, 건강강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선도․보호 및 유해환경 정화를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현재 435명이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로 정달호 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청소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위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라며, “도움을 주신 더편한한의원 민영광 대표원장과 한의원 관계자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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