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백만 전 교황청 대사가 "노무현의 도시 세종, 노무현의 마을 봉하. 세종과 봉하를 잇는 노무현의 길 300㎞, 우리는 그 길을 걸어가려고 한다"고 했다.
이 전 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종에서 봉하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걱정이 좀 되지만 해보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노무현 재단에 따르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2주기 추모 행사는 오는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추도식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유가족과 정당, 정부 대표 등 70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