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경강선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협의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최근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추가 검토사업 사업으로 선정되는데 그쳤다.
이에 신 시장 등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는 3조 2973억원이며 태전·고산지구 내 시민들의 기대감이 컸던 사업이다.
이에 신 시장과 백 시장은 경강선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소병훈·임종성 지역국회의원과 함께 국토부를 찾아 경강선 연장 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에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도 할 계획이다.
아울러,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사업이 선정되지 못할 경우 3개 시와 지역국회의원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국토부에 적극 피력할 방침이다.
한편, 신 시장은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기반 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