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분기 당기순익 1065억원…전년 대비 67%↑

2021-05-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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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보험 확대와 양호한 자산운용 성과 영향

동양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4% 급증한 1065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보험 확대와 양호한 자산운용 성과가 호실적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11일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1조9302억원, 영업이익은 48.5% 늘어난 1241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의 호실적은 보장성 중심의 성장과 안정적인 자산운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동양생명은 1분기에 총 1조336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했다. 이 중 보장성이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5987억원이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6조1397억원, 운용자산은 5.8% 증가한 31조2077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4.05%로 전년 동기 대비 4bp 상승했다. 지급여력(RBC)비율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221.2%를 달성하며 건전성도 확보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기타보장성 상품을 확대한 포트폴리오 개선과 안정성 중심의 자산운용 전략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보장성 중심의 영업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자산운용 전략을 추진하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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