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영웅인 '블랙 위도우'부터 그와 함께 힘을 합칠 동료들과 그들을 위협할 악당과 베일에 가려진 새로운 인물 등이 담긴 포스터를 미리 공개했다.
먼저 결의에 찬 '팀 블랙 위도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벤져스에서 대체할 수 없는 능력을 자랑했던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를 필두로,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갖고 있는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냉철한 상황 판단을 자랑하는 전략가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끝으로 팀 블랙 위도우의 대장으로 이들을 이끌 '알렉세이 쇼스타코프'(데이빗 하버)까지 다양한 인물의 매력이 담겼다. 특히 이들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와 연결되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 인원을 꾸려 마지막 전쟁에 나서는 등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상대의 능력을 복제하는 막강한 악당 '태스크마스터'와 비밀스러운 인물 '메이슨'(O-T 패그벤늘)의 모습까지 공개돼 마블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마블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영웅 영화이자 '블랙 위도우'의 첫 번째 단독 영화다. 지난해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여러 차례 개봉을 미뤄왔으며 오는 7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