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만명을 넘어선 인도에 산소발생기 등 코로나19 대응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9일 인도행 항공편으로 산소발생기 230대, 산소통과 산소조절기 200개, 음압캐리어 100개를 우선 수송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가 제공하는 물품은 인도적십자사에 전달될 예정이고, 추가 물품도 순차적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