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아스트라제네카 이상반응 20여건 접수

2021-05-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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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대변인 "모두 경미한 증세"

자난달 28일 해병대사령부 소속 장병이 사령부 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가 30세 이상 장병과 군무원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중인 가운데 이상반응 신고가 20여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만 30세 이상 대상자에 대한 1차 접종률은 4일 기준 57.9%로 집계됐다"며 "이상반응 신고는 모두 20여건이며 경미한 증상인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AZ 백신 접종 대상자인 30세 이상 장병과 군무원은 13만2000여명이다. 동의자는 11만4000여명이며 이 중 67.2%는 1차 접종이 끝났다.

부 대변은 "다음 주에 AZ 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7월 중순께부터 2차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필수인원을 대상으로 접종할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보건당국과 협조하고 있다" 말했다.

30세 미만 장병 45만4000여명에 대해서는 오는 6월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필수작전부대 근무자에게 이달 중 우선 접종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자 외에 다른 백신도 수급 상황에 따라 30세 미만 장병용으로 추가 투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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