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30분 호텔뉴브 그랜드볼룸에서 '2021년 자랑스러운 고려대 문과대학인상' 시상식과 문과대 교우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자랑스러운 고려대 문과대학인상은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고려대 문과대학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언론, 교육, 문화·예술, 경영, 봉사, 공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언론 부문은 이학영 한국경제신문 상임고문(영문 80학번)과 조백근 CBS실장(영문 81학번)이 수상했다.
경영 부문은 이유경 엔투비 대표(영문 86학번)가 수상했다. 이 대표는 포스코 최초 여성 임원 및 계열사 대표를 역임하며, 여성으로서 기업 내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을 부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 부문은 하도겸 나마스떼코리아 대표(사학 88학번)가 받았다.
공로상은 다년간 문과대학인의 교류를 위해 힘써온 김세원 IFUE 대표(불문 79학번)와 이형대 전 고려대 문과대학장(국문 82학번)이 수상했다.
명예문대인 부문은 노동규 디앤피 스피리츠 대표(명예 90학번)가, 영 타이거 부문은 박병준 프레드 대표(사회 10학번)가 받게 될 예정이다.
강시철 문과대학교우회장(독문 79학번)은 "자랑스러운 문과대학인상을 수상한 김세원 박사를 포함한 10분의 교우들에게 큰 축하를 드린다. 이번 시상에선 10학번인 박병준 교우가 영 타이거상을 수상하는 등 교우회가 더 젊어지고 활기차게 변하고 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7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교우님 모두 모교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여주셨다"며 "모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속적으로 모교를 지켜봐주시고 후배들의 건강한 대학 생활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